[더퍼블릭 = 박소연 기자] 내년 하반기부터 일반인들도 은행을 거치지 않고 실시간으로 외환 거래를 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12일 기획재정부가 발표한 외국환거래법 및 시행령 개정안 예고에 따르면 외국환거래법을 개정해 대(對)고객 외국환 전자중개회사를 도입하는 방안을 추진하기로 했다.외국환 전자중개는 휴대전화 등 전자적 수단을 활용해 금융기관이 고객과 실시간으로 환율정보를 공유하고 주문 접수·거래도 하는 방식이다.달라지는 부분은 은행 등 금융사를 거치지 않고 개인이 외국환 회사와 직접 거래에 나설 수 있다는 것이다.다만 정부는 수
[더퍼블릭 = 신한나 기자] 지난 6일 금융위원회 국정감사에서는 지난해 순익 합계 3조원을 기록한 일명 ‘빅2’(업비트, 빗썸)를 중심으로 투자자 보호가 제대로 이뤄지지 않는다는 지적이 제기됐다. 빗썸코리아의 경우, 지배구조가 취약해 위험이 있다고 지적받았다. 빗썸의 지배주주는 크게 두 축으로 나뉘는데, 먼저 ▲비덴트→인바이오젠→버킷스튜디오→이니셜 1·2호 투자조합으로 이어지는 이니셜라인과 ▲이정훈 전 의전라인이다. 문제는 이니셜과 이정훈 전 의존 모두 대주주 리스크가 있다는 점이다. 이니셜은 지난해 비트갤럭시아투자조합 주식의 43
[더퍼블릭=이현정 기자] 윤석열 대통령이 공매도와 연계된 자본시장의 교란행위에 대해 “공매도를 둘러싼 불법행위를 뿌리 뽑겠다는 각오로 금융당국과 검찰 등 관계기관이 관련 대책을 수립해 추진해 달라”고 지시했다. 28일 대통령실 관계자는 윤 대통령이 전날 오후 “자본시장의 불법 공매도와 공매도를 이용한 시장교란 행위에 대해 투자자들의 우려가 높아지고 있다고 인식하고 이런 상황에서는 우리 주식시장이 투자자의 신뢰를 얻을 수 없다”며 이같이 말했다고 전했다. 이 같은 대통령의 지시에 따라 대통령실 관계자는 김주현 금융위원장이 이날 오전
[더퍼블릭 = 박소연 기자] 이복현 호(號) 금융감독원이 본격 출항했다. 앞서 이 원장은 취임사를 통해 “금융소비자 보호에 소홀함이 없어야 한다”며“피해 입고, 소외된 금융소비자가 없는지 세심히 살펴야 한다”고 언급한 바 있다.이달 7일 이복현 금감원장은 서울 영등포구 금감원에서 취임식을 열고 이 같이 말했다. 이 원장은 “최근의 어려운 경제요건을 고려하면 금융소비자보호 필요성은 더욱 커질 것”이라며 “시장교란 행위에 대해서는 종전처럼 엄격한 잣대를 적용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어 “불공정거래 행위 근절은 시장 질서에 대한 참여자
[더퍼블릭=이현정 기자] 이복현 신임 금융감독원장이 금융 시장 교란 행위에 대한 엄격한 잣대를 적용하겠다고 의지를 피력했다. 이 신임 원장은 7일 오후 금감원 강당에서 열린 취임식에서 “시장교란 행위에 대해서는 종전과 같이 엄격한 잣대를 적용할 것”이라며 “불공정거래 행위 근절은 시장 질서에 대한 참여자들의 신뢰를 제고시켜 종국적으로는 금융시장 활성화의 토대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어렵고 중요한 시기에 중책을 맡아 무거운 책임감을 느낀다”면서 “주어진 역할에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도 밝혔다. 아울러 이 신임 원장은 금융시장
[더퍼블릭 = 이정우 기자] 25일 민주연구원장을 맡고 있는 노웅래 의원(더불어민주당, 마포구갑, 국회 환경노동위원회)은 보도자료를 통해, 최근 발생한 ‘디카르고 코인 유통량 미공시’ 사태에 대해 명백한 시장교란 행위로 규정하고, 관련자들에 대한 철저한 수사 촉구와 함께 디지털 자산 전문 관리 감독 기구의 신설을 주장했다.최근 가상자산 시장에서 거래소가 관련된 대규모 시장교란 행위가 발생하면서, 자율규제만으로는 투자자 보호를 기대할 수 없다는 여론이 형성되고 있다.최근 디카르고 코인은 최근 카카오페이 상장 소식으로 인해 일주일새 가
[더퍼블릭 = 오홍지 기자] 이시종 충북도지사가 8일 도청 2층 소회의실에서 요소수 대란에 따른 대응방안을 논의했다.이날 참석자들은 차량용 요소수 품귀 현상으로 물류대란 우려, 요소수 매점매석 등 지역경제 혼란에 직면함에 따라 이에 대한 현황파악과 대책을 강구했다.도는 회의에서 요소수 관련 분야별 현황과 대응방안, 유관기관·민간사업자 의견 등을 수렴했다.또, 차량용 요소수 대란에 따른 대책으로 피해기업 신고 센터를 마련·운영해 피해기업들에게 중소기업육성자금 등 자금지원계획을 수립키로 했다.아울러, 차량용 요소수 공급 차질 특별대책반
[더퍼블릭 = 박소연 기자] 정부가 예고했던 ‘실거래가 띄우기’와 관련해 의심 사례 800여건을 조사한 가운데 12건을 적발한 것으로 나타났다.지난 22일 국토교통부는 15차 주택공급 브리핑을 통해 부동산거래분석기획단이 지난 2월말부터 진행해온 부동산 거래 허위신고 조사 결과를 발표했다.국토부는 지난해 2월부터 연말까지 71만 여건의 아파트 거래 등기부 자료를 전수조사했고, 이중 ‘소유권이전등기 신청’을 하지 않은 거래 2420건을 적발했다.적발된 2420건의 거래는 ▲허위로 거래신고한 경우 ▲계약 해제 후 해제신고 하지 않은 경우
[더퍼블릭 = 박소연 기자] 오세훈 서울시장이 오는 16일 임기 100일을 맞이한다.오 시장은 지난 2006년 서울시장으로 첫 임기한 후 재선 임기 도중인 지난 2011년 8월 사퇴했다. 그 후 약 10년 만인 올해 4월 다시 서울시청에 입성했다.오 시장은 취임 직후 코로나19 방역 관련 오세훈표 '서울형 거리두기' 제시하고, ‘코로나 자가검사키트’ 시범사업 등을 시행했다. 또한 가구별 소득에 따라 현금을 차등 지원하는 복지제도인 '안심소득' 시범사업을 추진하는 등 민생을 위한 정책 및 사업 등에 힘을 쓰고 있다. 지난 1일 열린
[더퍼블릭 = 박소연 기자] 정부가 올해 역대 가장 높은 수준인 50만 가구를 분양할 계획이다. 이는 올해 역대 가장 높은 수준이다. 올해 입주물량에 대해서는 46만호로 최근 10년 평균과 유사한 수준이라고 설명했다.홍남기 경제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은 6일 서울 광화문 정부서울청사에서 제21차 부동산시장 점검 관계장관회의를 주재했다. 이번 회의는 부동산시장 동향, 주택공급 추진현황 점검 및 공급대책 후속 조치, 부동산 투기 근절 및 재발방지대책 후속 조치, 부동산 정책 관련 주요 사항들을 다뤘다."올해 분양 50만호로 역대 최고
[더퍼블릭 = 임준 기자] 최근 재개발·재건축 단지 투기 및 집값 상승으로 위기 의식을 느낀 오세훈 서울시장이 투기와 부동산 시장 교란 행위에 대한 강경 대응을 예고했다.30일 서울시에 따르면 오세훈 시장은 전날 서울시청에서 긴급 브리핑을 열고 "부동산 시장 안정화 없이는 백약이 무효"라며 "재개발·재건축의 속도를 조절하면서 가능한 행정력을 총 동원해 부동산 시장 교란행위를 먼저 근절해 나가겠다"고 밝혔다.오 시장은 “철저한 조사를 통해 과태료를 부과할 수 있고, 중대한 시장교란 행위는 서울시 민생사법경찰단이 직접 수사해 처벌에 이
[더퍼블릭=김미희 기자]부동산 시장에 대한 규제가 연일 커지는 가운데 정부가 이번에는 부동산 투기를 차단하고 불법행위와 시장교란 행위를 적발해 처벌하는 가칭 ‘부동산거래분석원’을 설립할 예정이다.홍남기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은 2일 부동산시장 점검 관계장관회의에서 국토교통부 산하에 부동산거래분석원을 설립할 계획이라고 밝혔다.부동산거래분석원은 현재 국토부 산하에서 활동하는 ‘불법행위 대응반’을 확대·개편하는 방식으로 설립된다.정부는 현재 국토교통부 산하에 설치된 ‘불법행위 대응반’을 가칭 ‘부동산거래분석원’으로 확대 개편하고 국토
[더퍼블릭=김다정 기자]공적 마스크 유통업체로 선정되면서 ‘특혜’ 논란 중심에 선 의약품 유통업체 지오영이 경찰 수사선상에 올랐다. 지오영이 판매량 신고를 의무화한 정부 지침을 어기고 마스크 수십만장을 거래한 것으로 파악됐기 때문이다. 마스크 수급 안정을 위한 정부의 조치를 어긴 업체가 공적 마스크 유통업체로 선정되면서 또 다른 논란도 예상되는 상황이다. 서울지방경찰청 지능범죄수사대는 지오영이 미신고 상태로 마스크 60만장가량을 판매한 정황을 포착하고 수사하고 있다고 20일 밝혔다. 앞서 식품의약품안전처는 지난달 12일부터 마스크
[더퍼블릭 = 최형준 기자] 정부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발생으로 보건용 마스크 등에 대한 매점매석 행위 방지를 위해 정부합동단속을 실시하고 있으며, 수급안정 조치 발표 및 대책 추진 하루 만에 단일 최대 불법거래 행위를 적발했다.10일 식품의약품안전처에 따르면, 식약처 위해사범중앙조사단은 인터넷으로 마스크를 판매하는 A 업체의 불법거래 행위를 적발했다.A 업체는 인터넷을 통해 보건용 마스크 105만개를 현금 14억원에 판매하겠다고 광고해 구매자를 고속도로 휴게소로 유인한 후 보관 창고로 데려가 판매하는 수법으로 정부의 단속을 피해